금(14)·은(5)·동(5) 총 24개 메달 획득… 中, 총 18개 메달로 준우승
10월28일부터 11월3일까지 7일간 “뭉친 힘! 펼친 꿈! 탐라에서 미래로”라는 주제로 대한체육회(회장 김정행)가 제주에서 개최한 ‘제95회 전국체육대회’의 ‘해외동포부’ 경기에서 재일동포선수단이 올해도 우승을 차지했다.
총 17개국의 해외동포 선수단들이 참가한 이번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14개, 은메달과 동메달 각각 5개로 총 24메달을 획득한 재일 해외동포 선수단(단장 김병종)에 이어 재중 해외동포 선수단(단장 설명복)이 금메달 10개, 은메달과 동메달 각각 4씩 총 18개 메달을 획득해 준우승을 거머쥐었다. 또, 호주(단장 박동구)가 3위를 차지했고 뉴질랜드, 홍콩, 괌, 캐나다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전국체육대회는 제주종합경기장 등 74개 경기장에서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해외동포부 등의 경기종별로 나눠 44개의 정식종목과 3개의 시범종목이 펼쳐졌고, 해외동포 1,500여명 등 총 3만 2,500여명의 선수와 임원 및 동호인들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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