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김’과 ‘연아 마틴’, 재외동포재단 초청강연 나서
‘마크 김’과 ‘연아 마틴’, 재외동포재단 초청강연 나서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4.11.10 12: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1월12~28일, 총 7개 학교서… ‘글로벌시대 청년들의 꿈과 미래, 리더십’ 주제로
▲ 연아 마틴(왼쪽) 캐나다 연방의회 상원의원, 마크 김 버지니아주 하원의원.

캐나다 연방의회 상원의원인 연아 마틴(Yonah Martin·49세, 한국명 김연아)과 미국 버지니아주 하원의원 마크 김(Mark L. Keam·48, 한국명 김선엽)이 11월12일부터 28일까지 국내 대학생 및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연에 나선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은 ‘글로벌 시대 청년들의 꿈과 미래, 그리고 리더십’이란 주제로 ‘2014 재외동포 저명인사 초청 강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동포재단에 따르면, 연아 마틴 의원은 ‘Fulfilment of Destiny’를 주제로 12일 오전11시 이화여자대학교 스크랜튼국제학부를 시작으로 13일 오후3시 인천국제고등학교와 14일 오전9시 성남외국어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한다.

또, 마크 김 의원은 ‘21st Century Global Leadership : Role of Koreans and Korean Americans’라는 주제로 25일 오후5시 홍익대학교(세종캠퍼스), 26일 오후4시 대일외고와 오후8시 경희대학교(서울캠퍼스), 그리고 27일 오후4시 용인외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각각 강연을 펼친다.

2009년부터 캐나다 연방의회 상원의원을 역임하고 있는 마틴 의원은 한국계 최초 캐나다 보수당 정권 상원의원으로서 2009년에는 재외동포재단에서 주최하는 세계한인차세대대회에 참가한 바 있다. 또, 김 의원은 버지니아주의회 역사상 최초 동양인 하원의원(3선)으로, 올해 초 버지니아주의 동해병기법 제정을 이뤄내며 미주 한인동포들의 정치력 신장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조규형 동포재단 이사장은 “세계가 대한민국을 주목하고 있는 바탕에는 각국에서 어려움을 이겨내고 주류사회에서 리더의 역할을 해내고 있는 이들이 있기 때문”이라며, “이번 강연을 통해 글로벌 리더를 꿈꾸는 국내 청년들이 성공한 동포들의 지혜와 성장 노하우를 배우며 한 발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재외동포 저명인사 초청 강연은 주류 정치 사회에 진출한 재외동포들이 국내 청년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것을 돕기 위해 멘토로 나서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1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 11(한신잠실코아오피스텔) 1214호
  • 대표전화 : 070-7803-5353 / 02-6160-5353
  • 팩스 : 070-4009-2903
  • 명칭 : 월드코리안신문(주)
  • 제호 : 월드코리안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다 10036
  • 등록일 : 2010-06-30
  • 발행일 : 2010-06-30
  • 발행·편집인 : 이종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석호
  • 파인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월드코리안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k@worldkorean.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