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대한민국 한류산업대상 시상식' 4일 국회 헌정기념관서 개최
오는 4일 오후 2시 반에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개최되는 "제2회 대한민국 한류산업대상 시상식"에 막걸리가 대상을 받는다.
모두 25개 부문에 수여되는 이번 시상식은 드라마, 가요, 영화, 비언어극, 게임 등 대중문화뿐 아니라 전통문화 한스타일 6개 분야, 공연 예술, 해외교류 분야, 관광 등에서 한류 진흥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시상한다.
한류문화산업포럼(회장: 신승일)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국가브랜드위원회, 농림수산식품부, 서울특별시, 한국관광공사 등이 후원한다.
이번 시상식에는 대중문화 분야는 드라마 ‘동이’, 영화 ‘아저씨(원빈 김새론 주연)’, 가요 그룹 ‘소녀시대’ 등 한류의 아이콘을 비롯해 한글 디자인으로 유명한 디자이너 이상봉, 한복 디자이너 이영희, 한식조리연구가 김수진, 숙명가야금연주단 송혜진 등 전통문화예술계의 명인들도 한스타일 분야의 상을 받는다.
또한 유럽 음악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소피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지휘자 이영칠, 영향력 있는 친한 인사인 일본 국민 여배우 '쿠로다 후꾸미' 씨 등이 특별상을 받는다. 또한 현지에서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 애써 온 한식당 경영주, 일본한류발전협의회, 중한대외인민우호협회 등 한류발전과 문화교류에 애써온 기관도 상을 받는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한류문화산업포럼의 신승일 회장은 "대중문화가 개척한 한류의 기반 위에 다양한 한국문화와 콘텐츠가 달려 나가면서 문화강국으로서의 면모를 갖추어가는 동시에, 국가이미지를 높이는 역할을 하는데 본 상이 한 축을 담당할 것이다"라고 행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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