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중국 장년부(45세 이상) 축구동호인들의 화합과 소통, 교류를 다짐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11월23일 중국 산동성 청도(靑島)시 성양(城陽)구 난탄구장에서 재중국한인축구연합회(회장 김광제)가 주관하고 생활체육(재중국)산동성한인축구연합회(명예회장 방상명)가 주최하는 ‘제1회 재중국한인축구연합회배 장년부 친선축구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상해(화동)한인축구연합회, 천진한인축구연합회, 위해한인축구연합회, 청도연합A팀과 청도연합B팀 등 6개팀 150여명이 참가했다.
각 조 풀리그전에 앞서 진행된 개회식에서 선임패와 공로패가 전달식이 진행됐다. 지난 10월14일 개최된 국민생활체육 전국축구연합회 이사회에서 방상명 명예회장과 김광제 회장을 만장일치로 국민생활체육 전국축구연합회 상임이사로 선임했고, 그 선임패를 이날 개회식에서 김휘 국민생활체육 전국축구연합회장을 대신해 이갑현 직장연맹회장이 전달했다.
또, 중국내 각 지역사회 축구발전과 저변확대를 위해 애쓴 점을 인정해 재중국한인축구연합회 김영준 수석부회장과 재중국상해(화동)한인축구연합회 노승률 회장, 재중국천진한인축구연합회 김학진 회장, 재중국한인축구연합회 이광로 회장 등에게 공포패를 수여했다.
참가팀들은 2개조로 나눠 전·후반 각각 20분씩 각 조 풀리그전을 펼쳤으며, 상해연합이 결승에서 4대1로 청도연합A팀을 누르고 제1회 재중국한인축구연합회장배 장년부 친선축구대회 우승기를 차지했다. 각 부문의 모든 시상이 끝나고 김광제 회장의 2015년 상해에서 치러질 제2회 재중국한인축구연합회장배 대회에서 다시 만나자는 약속과 함께 제1회 한인축구연합회장배 장년부 친선축구대회가 마무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