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동포들에게 우리민족의 무형유산을 보급하기 위해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김홍동)이 ‘2014 재외교포 무형유산 초청 연수’ 과정을 진행했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11월16일부터 30일까지 15일간 일정으로 진행된 초청연수에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재외교포 7명이 참여했고, 참가자들은 경기민요, 태평무에 관한 교육을 받았다. 참가자들 중에는 고려인문화협회 고려가무단 소속 전문예술인이 포함돼 있었다.
참가자들은 11월28일에 초청 연수결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으며, 국립무형유산원은 “앞으로도 재외교포들에게 무형유산을 보급하고, 재외교포 무형유산 전승자를 육성하기 위해 지속해서 재외교포 대상 무형유산 초청연수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에서 시행되고 있는 ‘중앙아시아 재외교포 현지 강습사업’과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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