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상해한국인회장에 정희천 부회장
신임 상해한국인회장에 정희천 부회장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4.12.08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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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한인회관 건립, 교민의료 봉사단 네트워크 구축 등 공약 발표

상해한국인회를 새롭게 이끌 신임회장에 정희천(사진) 현 부회장이 선출됐다. 상해한국인(상)회는 “12월5일 대의원 회의 및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정희천 희성투자무문유한공사 회장을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상해한국인회 부회장, 윤봉길기념사업회 상해지부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신임회장으로 나서면서, △기업의 비즈니스 발전을 위한 한인공동체를 만들겠다 △교민들의 생활이 질적으로 나아지는 한인공동체를 만들겠다 △중국사회와 함께 교류하고 발전하는 한인공동체를 만들겠다 △상해한인회관 건립을 위해 노력하겠다 △자랑스런 역사를 이어 받도록 전통을 계승하겠다는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상해한국상회가 내수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기 위해 중국상업연합회와 협력을 강화하고, 코트라 한국무역협회 농수산물유통공사 한국무역보험공사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이끌어 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교육 부분에 있어 그는 개방형 교장제 도입과 학교 커리큘럼 재검토와 조정이 필요하다고 밝혔으며 의료 부분에 있어 응급환자의 응급실 이용을 위한 ‘교민 의료 봉사단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안전부분에 있어 중국 공안국과 파출소, 출입국 관리국, 교통 경찰국 등과 지속적인 교류를 확대해 긴급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CSR활동을 통해 한국기업의 이미지를 제고하며, 상해한인회관이 건립될 수 있도록 실무팀을 결성해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마지막으로 회원사가 혜택 받고 교민의 생활이 질적으로 향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상해한국인회가 이날 총회 결과와 함께 보내온 자료에 따르면, 상해한국상회에 가입된 회원사 수는 매년 증가해 올해 605개사가 회원사로 등록된 것으로 나타났다. 2002년 150개 회원사보다 4배 이상 증가한 것. 하지만 회비를 납부한 회원사수는 정점을 찍었던 2012년(350개사)보다 약 60개사가 줄어 올해는 292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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