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중국대한체육회장배 검도대회가 12월6일부터 이틀간 중국 북경경서국제학교에서 열렸다. 체육회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초, 중, 고등부 및 일반부를 합해 약 200명 선수가 참가했다.

한국의 이종림 회장을 비롯해 10여명이 넘는 대한검도회 임원들이 북경을 방문해 대회진행을 돕고 심판, 학생들을 지도했다. 최봉규 총영사가 참석해 올해로 5회를 맞은 대회를 축하했고, 권유현 재중국대한체육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앞으로 더욱 중국 내 검도보급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북경대한검도관이 초등학교 여자부, 여자일반부, 남자일반부 우승을 차지했다. 산동성 위해검도관은 초등부, 상해대한검도관은 청소년부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