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북경에서 한중 에너지협력 및 제3국 공동진출 세미나가 열린다. 주중한국대사관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에너지국이 이를 주제로 세미나를 마련하는 것.
15일 오후 2시부터 캠핀스키호텔 2층에서 진행되는 이날 세미나에는 산업부 에너지자원정책국장과 국가에너지국 부국장, 국가에너지국 국제사 부사장, 국가에너지국 석유가스사 부사장, 주중대사관 상무관, 한중 에너지관련 기관·기업 등 100여명 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에 앞서서는 양국 각 5명이 VIP 사전환담을 가지고, 한국 산업부 에너지자원정책국 국장과 중국 국가에너지국 장위칭 부국장(차관급)의 축사로 세미나는 시작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한국 에너지경제연구원과 중국 인민대학교 경제학원 부원장이 한중 에너지 정책 동향에 대해 발표하고, 가스·석탄 분야 협력에 관한 첫 번째 세션이 이어진다. 세션1에서는 한국의 SK E&S가 한중 도시가스 투자협력, 중국 SINOPEC이 셰일가스 협력, 한국의 가스공사가 셰일가스 및 탄층개발 기술협력, 중국 도시가스협회가 한중 도시가스 협력에 대해 발표한다. 중국 국가에너지국 석유가스사 부사장의 코멘트도 들을 수 있다.
두 번째 세션은 전력·신재생에너지 분야 협력에 대해 다룬다. 이 시간에는 중국의 국가전망공사(國家電網公司)에서 스마트그리드 협력에 대해 발표하고, 한국의 한국전력과 중국 신재생에너지센터에서 각각 신재생에너지 협력, 한국 LS산전에서 스마트그리드 협력에 대해 이야기한다. 코멘트는 한국의 주중한국대사관 상무관이 맡는다.
이날 세미나는 중국 국가에너지국 국제합작사 부사장과 한국 산업부 에너지 정책국의 총평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세미나 참석 및 기타 자세한 문의는 주중한국대사관 왕루(010-8531-0866, wanglu8799@korcham.net)에게 하면 된다.
산업통상자원부·국가에너지국 공동주최, 15일 캠핀스키호텔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