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주 신임 필리핀한인총연합회장
지난 11월 필리핀한인총연합회 이사회가 신임 회장으로 선출한 이원주 회장이 7일(현지시간) 열린 ‘2010 정기총회’에서 공식 인준을 받고 내년 1월 1일부터 2012년까지 필리핀한인총연합회를 이끌게 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이종섭, 이남용, 송영균, 박진호, 손성문 등 5명의 부회장과 2명의 감사, 5명의 이사 등 새집행부 모두 인준과정을 통과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500여명이 넘는 교민과 필리핀인들이 참석했으며 한인총연합회 사업보고, 필리핀한글학교 운영보고, 감사보고 등이 진행됐다.
이 신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성실과 열정을 갖고 사랑과 소통, 감사와 공감, 건강한 필리핀한인사회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원주 회장은 1954년 경남 고성 출신으로 1973년 고성종합고를 졸업하고, 군 만기제대 후 1976년 부산의 조광무역에 근무하다 1983년 필리핀으로 이민, 미국의 의류제조회사에 입사해 무역실무를 다진 후 1987년 ‘KAY LEE FASHION’을 설립, 오늘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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