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이 동포단체에 전통문화용품을 지원한다.
재단은 “한글학교, 한인회, 문화예술단체 등 전통문화용품이 필요한 재외동포단체에 사물놀이악기, 단소 등 전통악기와 사물놀이의상, 한복, 혼례복 등 전통의상, 팽이, 제기, 윳놀이 등 민속놀이용품, 기타 전통문화용품으로 포함될 수 있는 품목들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단 일회성이거나 소모성, 발송 시 파손위험이 있는 물품, 서예용품 등 전통문화용품이 아닌 품목은 제외된다.
정기적으로 한국문화 관련 교육을 시행하는 단체나 거주국의 문화행사에 참여하는 재외동포단체 등 전통문화용품 활용도가 높은 단체와 최근 3년간 지원받지 못한 단체를 우선 지원한다.
2월 중순부터 3월 말까지 지원신청을 받아 4월 말 지원심의위원회의 심의가 이뤄지며, 5월 말 업체를 선정해 구매한 뒤 6월 중순 지원용품 해당 공관에 배송할 계획이다.
신청은 코리안넷(www.korean.net)을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되고, 단체의 신청은 한국 시간 기준 3월24일까지, 공관에서의 검토는 31일까지 하면 된다. 중국 및 러시아·CIS의 조선족학교, 고려인학교 등 민족학교 지원은 추후 별도 시행 예정이므로 이번 지원신청은 하지 않아도 된다.
사업안내 및 온라인 지원신청 시스템 문의 등은 전화(82-2-3415-0183) 또는 이메일(yhs6543@okf.or.kr, yinjihao@okf.or.kr)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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