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시험장에 283명 접수… 변경된 시험 운영방식 처음 시행
뉴욕총영사관 한국교육원(원장 박희동)은 오는 4월25일 시행 예정인 제40회 한국어능력시험(TOPIK) 응시원서 접수 결과, 뉴욕 일원에서는 지난해 211명보다 34% 늘어난 283명이 접수했다고 밝혔다.
한국어능력시험은 한국어 학습자들의 학업성취 수준을 평가하고 한국의 대학입시, 한국계 기업 입사 등에 활용할 목적으로 외국인과 재외동포들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국가 공인 언어능력 평가이다.
교육원 측은 “지난해 7월 한국어능력시험 평가방식이 문법이론 중심에서 언어사용능력 중심으로 개편되고, 시험 수준도 3단계(초급, 중급, 고급)에서 2단계(TOPIK I, TOPIK II)로 개편된 이후 뉴욕 일원에서는 변경된 시험 운영방식으로 처음 시행된다”고 설명했다.
원서접수 결과, 시험장 별 응시인원은 뉴욕한국학교(유숙희 교장) 22명, 롱아일랜드한국학교(고은자 교장) 40명, 중부뉴욕한국학교(한종우 교장) 17명, 뉴욕한국어교육원(이선근 원장) 14명, 뉴저지한국학교(황현주 교장) 70명, 럿거스대학교(유영미 교수) 21명, 성김대건한국학교(김미희 교감) 29명, 팰리세이즈팍고등학교(황정숙 교사) 46명, 다솜한국학교(남궁령 교감) 24명 등 총 283명이다.
뉴욕한국교육원은 시험장 책임자에게 변경된 제도와 수험생 유의사항을 전달하면서, 문항 비공개 및 성적 이의신청 폐지, 문제지 전량 반납 및 익일 파쇄 등 변경된 사항에 유의해 시험장 설치, 운영 및 수험생 안내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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