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정치인협의회가 “올해 가을 한국에서 세계한인정치인 리더십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임용근 세계한인정치인협의회장이 3월12일 나경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을 방문했다”면서, “올해 가을 한국에서 열리게 될 세계한인정치인 리더십포럼 행사준비를 협의하기 위해서였다”고 설명했다. 이날 방문에는 조규형 재외동포재단 이사장과 이진 협의회 사무총장이 동석했다.
하지만 세계한인정치인 포럼의 가을 개최에 대해, 재외동포재단은 “아직 결정된 게 없다”고 전했다. 세계한인정치인협의회가 재단에 가을 개최를 요구하고 있지만, 이 사업을 검토하고 있는 중이라는 것. 한편 세계한인정치인 포럼은 2007년부터 3년간 재외동포주관으로 열렸지만, 지난 5년간 중단돼 왔다. 미국 오레곤주상원의원을 역임한 임용근 회장이 귀국해 직접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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