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1일, 연대개발구에서 교민사회 최대축제 열려··· 류연범 회장 “연대를 아끼는 마음에서 슬로건 선택”
중국 연대(煙臺, 옌타이) 교민사회의 가장 큰 행사인 ‘연대한국축제’가 올해는 환경을 주제로 열린다.
연대한국인회(회장 류연범)는 “4월11일 중국 연대개발구 자산(磁山)에서 연대한국축제를 개최한다”면서, “환경을 주제로 한 사생대회와 쓰레기 줍기 행사 등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한국인회는 올해 행사에 대해 “연대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I LOVE YANTAI’라는 슬로건으로 행사를 치를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과 인접해, 대기업을 비롯한 한국의 많은 기업들이 진출한 연태. 지금은 1,000개가 넘는 한국기업과 1만5,000명의 한국인들이 뿌리내리고 있다. 류연범 연대한국인회장은 “20년이 넘는 세월동안 연대가 제2의 고향이 됐다. 연대를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으로 연대시민과 하나 되는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011년 시작된 연대한국축제는 올해로 5회를 맞는다. 4월25일 연대한국학교에서 열리는 연대한국인체육대회와 함께 대표적인 교민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연대시 정부인사, 한국정부 인사, 각 대표처, 한국교민, 연대시민, 한중기업인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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