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대 재중국대한체육회장 취임식
재중국대한체육회는 “3월28일 중국 북경 왕징 쿤타이호텔에서 제5대 회장 취임식 및 창립 10주년 기념대회를 개최했다”면서, “배병섭 회장이 신임 재중국대한체육회장으로 취임했다”고 전했다.
체육회는 10년 전인 2005년 4월7일에 창립됐다. 그해 열린 제86회 울산 전국 체육대회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전국체육대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했고,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는 베이징올림픽 올림픽 연락사무소를 북경에 설치해 80만 중국 교민들의 응원을 전달하는 통로역할을 했다.
이병권 재중국대한체육회 초대회장은 대회사에서 체육회의 지난 활동을 소개하면서 “중국 땅 방방곡곡에 재중국대한체육회가 뿌리내려 힘찬 도약이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배병섭 회장은 취임사에서 “재중 80만 교민의 체육활동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재중국대한체육회의 조직을 확대·강화하겠다”고 밝혔다고 체육회는 전했다.
체육회는 이날 지난 10년간의 발자취를 담은 동영상을 상영했다. 취임식 후 진행된 2부 행사에서는 어린이 태권도 시범, 우슈 시범, 왕홍 세계무예인총연합회장의 무술공연, 가수 김수희의 축하공연이 있었다. 배병섭 회장은 이병권·손봉수 명예회장, 이성종 고문(재중국대한승마협회장), 함홍만 감사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