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한인회(회장 김병태)가 지난 4월2일 발생한 총격 테러로 숨진 케냐인들의 유가족 등을 돕기 위해 모금활동을 벌였다.
케냐한인회는 4월24일 “가리샤 테러 관련 모금에 케냐한인 여러분들이 많은 성원을 해 주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또한 한인회는 “케냐한인들의 따스한 정을 케냐인들에게 느끼게 해주기에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한다”며 후원자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한인회에 따르면, 굿네이버스, 나이로비한인교회, 선교사회, 재케냐한국대사관, 지구촌공생회, 한울안운동, 케냐한인회, Kevita 등이 모금운동에 동참했다. 한편 지난 2일 케냐 북동부 가리샤 대학 캠퍼스에 난입한 이슬람 무장단체 알샤바브의 총격테러로 147명의 케냐인이 사망하고 79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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