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일본의 약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지요. 믿을 수 있는 일본의 브랜드를 판매한다고 생각합니다.”
정기태 월드옥타(World-OKTA) 전 후쿠오카지회장이 새로운 사업에 도전하고 있다. 지난해 일본의 약을 한국인들에게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사업을 시작한 그가 올해부터는 그 영역을 확장해 중국인들에게도 일본의 신뢰할 수 있는 약을 판매할 계획이라고 했다.
“재팬드럭 중국어 홈페이지를 만들어 본격적으로 중국을 공략할 계획입니다.” 한국어 홈페이지 재팬드럭(japandrug.org) 이어, 중국어 홈페이지도 개설한다는 것. 4월22일, 월드옥타 세계한인대표자대회가 열린 구미시 GUMICO에서 그를 만났다.
“약에는 한 국가의 생명공학 기술이 담겨 있어요. 선진국의 약을 그래서 신뢰할 수 있는 것이지요.” 그가 중국에 일본의 약을 판매하겠다고 마음먹은 이유는 최근 중국관광객이 일본을 방문해 엄청나게 많은 일본 약을 구입해 가는 붐이 일고 있기 때문. 온라인을 통해서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
“재팬드럭 중국 딜러를 찾습니다. 홈페이지를 저렴한 가격으로 만들어 드리고, 판매되는 약의 이익을 나누어 드릴 계획입니다.” 그의 회사 재팬드럭은 심장약 구심, 소화제 오타이산을 비롯해 1,000여개의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우리 회사의 캐치프레이즈는 Healthy Life, Happy Life입니다. 돈을 많이 버는 것만이 꼭 행복한 삶은 아닙니다.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좋은 제품을 소개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30여 년 전 일본에 진출한 그는 월드옥타 후쿠오카지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규슈한인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한국 해양대학교를 나와 한때 항해사로 일하다가, 일본에서 유학을 한 후 사업에 도전해 자수성가한 인물. 레지던스 호텔, 화장품 사업 등을 오랜 기간 해 왔고, 지난해 재팬드럭 무역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중국인관광객 일본 약 구입 붐 일고 있어”··· 온라인 통해 중국인들에게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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