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닥터스, 북경서 의료봉사활동 펼쳐
스포츠닥터스, 북경서 의료봉사활동 펼쳐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5.05.1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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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한국인회와 공동으로… 무료검진·의료세미나·응급처치교육 등
▲ 스포츠닥터스 중국 베이징 국제의료봉사에 참여한 의료진이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사진제공=북경한국인회]

국제의료봉사단체 ‘(사)스포츠닥터스’(이사장 허준영 한국마이팜제약㈜·마이건설㈜ 회장)는 재북경한국인회(회장 김용완)와 공동으로 5월1일부터 4일까지 베이징 조양구 왕징에 위치한 베이징산얼병원(北京善爾醫院)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북경한국인회에 따르면, 3박4일간 무료 검진 외에도 의료 세미나와 호산대학교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학생들이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 2일부터 양일간 실시된 무료검진은 현지병원에서 언어소통 등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으며 건강관리에 소홀할 수밖에 없었던 한국인 400여명에게 좋은 기회가 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의 내과, 피부과, 소아과, 외과, 신경외과, 성형외과 관련 의료진이 검진 및 채혈검사와 처방까지 무상으로 제공했다. 북경한국인회 관계자는 “보다 많은 한국인들이 쉽게 방문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관계자들과 협의한 끝에 북경산얼병원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하게 됐다”며, “북경산얼병원은 왕징지역에 있는 준 종합병원으로 한국인들의 접근성이 용이하고 많이 알려진 장소로서 병원측에서도 좋은 취지의 일에 기꺼이 장소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김용완 재북경한국인회장은 “이번 의료봉사활동은 프로보노(pro bono) 활동의 하나로 교민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 프로그램의 하나이다”며, “앞으로도 다른 단체와 교류 및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의료봉사에는 현지에서 재중국한국인회, 베이징산얼병원, 북경한국인의사회(회장 윤명석), 한국에서는 누가의료기, 아이러브안과 등의 여러 기관들이 후원했다. 특히 삼성서울병원(한가족의료봉사단) 방사익 성형외과 교수, 김성주 이식외과 교수, 김은상 신경외과 교수, 송상용 병리과 교수, 황준호 MRI 방사선사 등의 의료진들이 동참했다.

북경한국인회는 스포츠닥터스의 홍보대사를 맞고 있는 영화배우 정준호 씨도 바쁜 일정임에도 참석해 의료진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전했다.

▲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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