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6일 LA가든스위트 호텔서 임시총회
폴송 미국 서남부연합회 수석부회장이 최근 타계한 박승걸 연합회장의 잔여임기가 끝날 때까지 회장직을 수행한다. 미국 서남부연합회는 5월16일 미국 LA 가든스위트 호텔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총회에는 서영석·김재권·국승구 전 회장, 폴송 수석부회장, 김일진 이사장을 비롯해 연합회 회원 36명이 참석했다. 연합회 정회원은 총 50명으로 과반 이상의 참석으로 성원이 됐다.
연합회는 미주총연 이정순 집행부에 전략적인 대응을 하기 위해 신임회장을 선출하는 것보다 폴송 수석부회장이 잔여임기를 맡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지난해 미주총연 이정순 집행부는 서남부에 또 하나의 연합회인 서중부연합회를 설립하는 것을 추진하기로 했었는데, 연합회는 이정순 집행부가 개최하는 상임이사회 참석을 전면 보이콧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한편 박승걸 회장은 지난 3월25일 별세했다. 이날 총회를 기준으로 박 회장의 임기가 1년이 남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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