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8일부터 시작되는 모의 재외선거와 오는 11월부터 개시되는 재외선거인 등록에 앞서 선거담당 영사의 역량을 강화하는 실무교육이 진행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인복)는 아주·중동·아프리카 지역 공관 선거담당 영사 83명을 대상으로 5월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의동 선거연수원에서 제1차 재외선거실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제20대 국회의원 재외선거를 성공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재외선거의 경험이 없거나 부족한 재외공관 선거담당 영사의 선거관리 능력을 높이고자 전 세계 165개 공관을 2개 반으로 나눠 실무위주로 진행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이번 교육에서는 △재외선거 관리방향 △모의 재외선거 업무처리요령 △재외선거인 신고·신청 접수·처리 △재외선거관리시스템 설치·운영 △재외투표소 설치·운영 및 재외투표 회송 △재외선거 계도·홍보 및 선거법위반행위 예방 등이 진행됐다.
중앙선관위는 이번 교육이 오는 28일부터 시작하는 모의 재외선거를 앞두고 선거담당 영사의 역량을 강화함과 동시에 제20대 국회의원 재외선거 준비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2차 실무교육은 미주·구주 지역 공관 선거담당 영사 82명을 대상으로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선거연수원에서 실시된다.
※ 모의 재외선거 주요 선거사무일정
△도상연습: 5.28(목)~6.2(화)
△모의선거인 모집: 6.8(월)~6.12(금)
△재외선거인명부 등 작성: 6.17~6.19(금)
△재외선거인명부 등 확정: 6.24(수)
△재외투표 실시: 6.29(월)
△재외투표 회송 및 접수: 6.30(화)~7.8(수) 12:00
△재외투표 개표: 7.8(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