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민 및 동포단체장 80여명 참여… 재외동포정책 건의사항 청취
새누리당 재외국민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양창영 의원은 5월15일 오후, 시애틀 코끼리 한식당 별실 회의장에서 동포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를 주관한 새누리당 시애틀(서북미)위원회(위원장 이광술)에 따르면, 교민과 동포단체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정부의 재외동포정책을 논의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창영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좀 더 가까이서 동포들과 소통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며, “여의도 국회 사무실은 동포들의 사랑방으로 활짝 열어 두겠으니 고국에 오면 언제든지 찾아주셔서 많은 조언을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서는 한국 역사 바로 알리기 운동 추진과 내실 있는 차세대 프로그램 마련, 미주지역 탈북자 돕기 등을 비롯해 내년 재외국민선거를 맞이하는 시점에서 재외동포 비례대표를 통해 한인사회와 모국의 징검다리 역할을 수행하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한편, 이날 새누리당 서북미위원장에 이광술 시애틀워싱턴주한인회 이사장, 본부장에 김민제 전 오레곤한인회장이 위촉됐다. 새누리당은 미주 5개 연합지역에 5명의 위원장과 50개주 각주 대표(본부장)을 임명해 재외선거 참여 독려활동과 재외동포 권익신장을 위한 정책건의를 수렴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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