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각 망배단서 출정식··· 통일한국 기원
45개국 재외동포 청소년 400명이 임진각 DMZ를 자전거를 타고 달렸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은 “7월20일 재외동포 청소년 초청연수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Peace Korea DMZ 자전거평화 대행진’을 실시했다”며, 사진을 전했다.
동포재단은 올해 재외동포 청소년 연수에 동포 청소년 400명을 초청했다. 7월15일 천안 독립기기념관에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6박7일간 연수를 진행했고, 폐막식에 앞서 청소년들과 자전거평화 대행진을 실시한 것이다.
동포청소년들은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망배단을 출발해 임진각, 통일대교 남문, 통일대교 북문, 군내 삼거리를 자전거로 탐방했다.
재외동포 청소년 초청연수는 올해로 18회째 열렸다. 동포재단은 매년 세계 각국의 재외동포 청소년들을 국내로 초청, 국내 청소년들과 함께 어울려 한국의 역사·문화를 체험토록 하고 있다. 재단은 “청소년 연수는 모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민족정체성을 함양토록 하는 재외동포재단의 대표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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