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고급 호텔을 겨냥한 이슬람 무장단체 알샤바브의 차량폭탄 테러가 발생해 중국인 1명을 포함해 10여 명이 사망했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26일 오후 모가디슈의 자지라 팰리스 호텔에 삼엄한 경비를 뚫고 폭탄을 실은 차량이 돌진해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정확한 인명 피해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이 호텔에는 중국과 카타르 대사관이 입주해 있어 중국인 1명을 포함해 10여 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도됐고, 현지 한국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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