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경제참고보가 선정, 폭스바겐, IBM, BMW 등도 뽑혀
현지법인 중국삼성이 올해도 중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으로 선정됐다.
31일 중국삼성에 따르면 중국의 유력 경제지 경제참고보가 선정하는 '2015년 중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으로 중국삼성을 비롯해 폭스바겐, IBM, BMW 등 외자기업 9개와 바이두, 공상은행, 화웨이 등 중국기업 21개 등 총 30개사가 선정됐다. 중국삼성은 총 10회에 걸쳐 가장 존경받는 외자기업상을 받게 됐다.
이 상은 중국 내 기업을 대상으로 1차로 80개 기업을 선정한 뒤 학계, 언론, 정부기관 등 40명으로 구성된 전문평가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최종 30개 기업을 선정한다.
경제참고보는 "이번에는 500대 기업 등 규모에 대한 평가 외에도 기업의 사회공헌도, 혁신능력, 환경보호, 글로벌 역량 등 각 분야에서 모범기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수 있는지에 주안점을 두고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중국삼성은 올해로 10년째 희망소학교, 서부양광 등 청소년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꾸준히 시행해 오면서 중국 사회과학원으로부터도 2년 연속 중국 내 외자기업 중 사회책임경영(CSR) 최고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장원기 중국삼성 사장은 "중국 인민에게 사랑받고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을 목표로 교육, 사회복지, 농촌 지원, 환경보전 등 각 분야에 걸쳐 노력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중국에서 진정으로 존경받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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