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워싱턴주 최대 규모의 벨뷰 통합 한국학교(교장 이진아)가 1일부터 2015~2016학년도 1학기 등록을 시작했다. 1학기는 여름 방학이 끝나고 오는 9월11일 개강한다.
통합 한국학교는 “동록인원이 450명이 넘어 온라인으로만 등록을 받는다”면서 “현재 재학생이 먼저 등록을 한 뒤 신입생은 재학생 등록이 끝난 8월17일부터 등록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유아ㆍ유치ㆍ기초 1,2반은 학급당 15명당, 나머지 반은 학급당 20명씩 인원제한이 있어 재학생으로 인원이 다 차면 등록이 쉽지 않은 만큼 신입생의 경우 등록 기간에 맞춰 등록을 서둘러야 한다.
등록금은 1인당 250달러이고 형제가 등록할 경우 차례로 가격이 할인된다. 특별 활동반도 인기 있는 반은 마감이 빨리 됨으로 재학생의 경우도 원하는 특활반에 들어갈 수 없는 경우도 발생한다.
이진아 교장은 “매년 등록 학생수가 크게 늘어나 올해 1,2학년 한 반을 더 늘리고, 워싱턴대(UW) 한국어 101수업도 시작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벨뷰 통합한국학교는 모두 29개 한국어반과 14개의 특활반, 그리고 음악전담 교사 등 40명의 교사로 새 학년을 맞이하게 된다.
현재 벨뷰 통합한국학교는 매주 금요일 밤 타이중학교를 빌려 사용하고 있는데 이번 학년도에는 타이 중학교 임시 교실 증설로 인해 두 개 추가 교실을 확보하는 것도 쉽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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