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3성 재중동포 청소년 한국방문사업 성황리에 종료
재중동포 청소년들이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한복을 입고 예절교육과 다도교육을 받았다. 또 천안독립기념관, 한글박물관, 덕수궁, 한강유람선, SM타운, 서울대학교 등을 방문하며 모국문화에 흠뻑 취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재외동포재단은 “중국 동북3성 재중동포 청소년 152명이 대한민국의 사회·역사·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한민족 자긍심과 리더십을 함양하기 위한 한국방문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동포재단에 따르면, 재중동포 청소년 152명이 7월 27일부터 8월 4일까지 8박9일간 모국을 방문해 다양한 한국문화를 접했다. 태어나 처음으로 한복을 입어본 청소년들이 있었고, 삼삼오오 모여 사진촬영을 했다며 재단은 전했다.
재중동포 청소년들은 ‘KBS 도전 골든벨’에 참여해 보기도 했다. 녹화현장에는 참가자들의 가족들도 참석해 응원과 박수를 보냈다. 동포재단은 “중국 동북3성 조선족사회 청소년들이 광복 70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모국을 방문했다. 한민족으로서의 뿌리정신과 정체성을 더욱 고취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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