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LA시의회가 대한민국 광복 70주년 선포식을 거행한다.
LA시의회는 “오는 14일(현지시간) 오전 10시에 시의회에서 '대한민국 광복 70주년 선포식'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광복 70주년 선포식에는 데이비드 류 시의원과 허브 웨슨 시의장 등 LA시의원 전원과 LA한인회, 독립운동 관련 단체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광복 70주년 선포식에 참석을 희망하는 한인들은 오는 14일 오전 9시 30분까지 LA시의회를 찾으면 된다.
광복 70주년 기념행사 준비위원회는 “시의회에서 태극기 현기식을 거행할 계획이었지만 성사되지 못했다”면서 “올해 광복절 현기식은 오는 15일 오전 10시 LA한인회관에서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LA시의회에서는 태극기 현기식 행사가 1942년 8월 29일, ‘대한인국민회’ 주도로 처음 열렸으며 지난 2003년 8월 15일 광복절 현기식을 마지막으로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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