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콰라과 한인회(회장 박대규)는 70주년을 맞은 광복절 기념식 행사를 주 니카라과 한국대사관 관저에서 동포 단체장, 현지 진출 한국업체 대표 및 공관직원들이 모인 가운데 성대히 열었다.
현지시간으로 8.15 광복절이 토요일인 관계로 14일 저녁시간에 행사가 개최됐고, 동포들은 근무일에도 불구하고 나라사랑 마음으로 많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광복절 행사에 참석한 동포들은 대사관에서 정갈하게 준비한 다양한 한식을 즐기면서, 광복 70주년을 맞이하여 재외동포로서 그 의미를 되새기고 고국의 평화통일을 앞당기는데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었다.
박대규 니카라과 한인회장은 "금년이 광복 70주년이란 특별한 의미를 앞으로 계속 이어나가고자 동포 각 가정에서 게양할 수 있도록 태극기 100개를 본국에서 구입하여 나누어 주었다"며 "오늘 기념식을 통해 교민들 모두가 광복의 참 의미와 애국심을 다시금 일깨운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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