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한국의날 문화축제에 부채춤 등 공연
샌프란시스코 한국의날 문화축제에 부채춤 등 공연
  • 이종환 기자
  • 승인 2015.08.18 10: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황규희 교수, 몬트레이 미국방외국어대 학생팀 이끌고 참가
▲ 황규희 교수

광복 70주년 기념 제23회 한국의 날 문화축제가 광복절인 8월 15일 샌프란시스코 유니온스퀘어에서 개최됐다.

샌프란시스코 한인회(29대 회장 토마스 김)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참석 VIP들의 테이프컷팅을 시작으로, 윌리엄 김 총괄준비위원장의 개회선언, 한미 양국국가 연주, 이종규 광복회장의 축사, 토마스 김 한인회장의 대회사, 유병주 그랜드마샬과 김한일 명예대회장의 격려사로 이어졌다고 현지 교민언론인 SF저널은 전했다.

저널은 또 몬트레이 미국방외국어대학교 장병들이 기수단을, 베네시아 마칭밴드의 미국국가연주, 예수인교회 성가대가 애국가를 연주하여 기념식의 품격을 높였다고 소개했다.

2부 민속축제는 한국문화원 우리사위팀의 큰북 소리춤과 30여명의 무주태권도시범단의 고난도 공중격파시범, 미스 아시안 아메리칸 출신 미녀들의 퍼레이드, 미국방외국어대학 재학생들의 전통 부채춤 공연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몬트레이 미국방외국어대학 재학생들을 이끌고 부채춤을 공연한 황규희 교수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미국인학생들이 한복을 입고 춤추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홍보가 된다”면서 “부채춤 학생들은 미국 각주 자기 부모, 친척, 친구에게 사진 동영상 등 다 보냈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한테 한국을 홍보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또 “부채춤 한복만이라도 후원이 있으면 좋겠다”면서 “부채, 신발, 댕기 등 작은 것은 제가 해마다 사비로 사서 쓰지만 의상은 너무 부담이 간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로컬의 최수경 무용단, 옹경일 무용단, 김일현 무용단, 고미숙 무용단등도 전통춤을 선보였고, SoNE1 등 힙합그룹 댄싱팀들도 경쾌한 리듬이 맞춰 군무를 공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 11(한신잠실코아오피스텔) 1214호
  • 대표전화 : 070-7803-5353 / 02-6160-5353
  • 팩스 : 070-4009-2903
  • 명칭 : 월드코리안신문(주)
  • 제호 : 월드코리안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다 10036
  • 등록일 : 2010-06-30
  • 발행일 : 2010-06-30
  • 발행·편집인 : 이종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석호
  • 파인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월드코리안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k@worldkorean.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