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53주년 기념, 한복쇼 등 다양한 한국 문화행사 펼쳐
LA 한인회(회장 제임스 안)는 오는 17일 오후 LA다운타운에 위치한 밀레니엄 빌트모어 호텔에서 창립 53주년 기념행사 ‘헤리티지 나잇2015’를 개최한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한복쇼 등 다양한 한국 문화행사가 진행될 예정이어서 행사를 찾는 주류사회 인사들에게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A 한인회는 "이번 헤리티지 나잇 행사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해외독립운동의 중심지로서의 지난 의의를 되새기면서 가장 아름다운 전통문화인 한복을 LA땅에서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됐다"고 밝혔다.
한국 문화체육관광부와 LA한국문화원, 한복진흥센터 등이 후원하는 이번 전통혼례한복패션쇼는 “아름다운 날, 행복한 혼례”라는 주제로 40여분간 패션쇼와 퍼포먼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LA한인회측은 일반 한인들이 모두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이번 패션쇼 무대에는 프로 모델이 아닌 LA한인들의 자원봉사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이번 행사는 패션쇼 뿐만 아니라 기념식과 시상식, 축하공연 그리고 경품추첨 등이 다채롭게 구성됐다.
올해 헤리티지 나이트에는 김현명 LA 총영사와 에릭 가세티 LA 시장, 케빈 드 레온 주 상원의장 등이 참석해 한인회 창립과 광복 70주년을 축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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