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한인여성회(회장 임미정)과 홍콩유방암재단은 홍콩 전지역에 유방암의 경각심을 제고와유방암 예방교육 확대를 위해 지난 9월4일 쿤통(觀塘) APM쇼핑몰에서 ‘유방암 위험 BINGO - 유방암 건강교육 홍보 릴레이 전시회’ 개막식을 가졌다.
이 행사는 쿤통 지역을 기점으로 하여 카우룽 웨스트, 신계 동쪽과 서쪽 그리고 홍콩섬 지역내에서 9월과 10월 두 달동안 유방암 예방 및 건강교육 캠페인이 펼쳐질 예정이다.
개막식을 축하하기 위해 홍콩유방암재단 창립자인 폴리 청(Polly Cheung) 의사와 홍콩정부 노동복지국 매튜 청(Matthew Cheung) 국장, 쿤통구의회 버니 챈(Bunny Chan)위원장, 그리고 임미정 홍콩한인여성회장과 회원들이 참석했다.
홍콩유방암재단 창립자 폴리 청 의사는 "과거에 비해 여성이 유방암에 걸리는 확률이 훨씬 더 높아졌으며, 또한 유방암에 걸리는 연령대도 전보다 확대되었을 정도로 흔하게 걸릴 수 있는 질병"이라며 유방암에 대한 인지도를 높혀야 한다고 했다.
매튜 청 노동복지국 국장은 홍콩유방암재단 설립 이래로 유방암재단 사업의 단계적 발전에 대해 경축을 표했다. 부녀의 권익 향상과 생활 개선을 위해 정부 또한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릴레이 전시회는 유방암에 걸릴 확률을 사람들에게 익숙한 ‘BINGO’ 숫자게임을 채택하여 유방암 예방 및 건강교육 캠페인을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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