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학생 대표단 방한 초청사업' 15일부터 10일간 열려
외교부가 주최하고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 주관하는 “일본 대학생 대표단 방한 초청사업”이 오늘(15일)부터 24일까지 9박 10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 사업은 1971년 제5차 한일각료회담 합의에 따라 우리 외교부 및 일본 외무성이 1972년부터 매년 양국 대학생을 상호 초청하는 “한·일 대학생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해오고 있으며, 우리 대학생 대표단 일본 파견사업은 10월 27일부터 11월 5일까지 실시된다.
일본 대학생 대표단(단장, 인솔자, 대학생 28명)은 이번 방한기간 동안 오는 20일 한일축제한마당 참석을 비롯해 한식, 한복, 탈춤, 홈스테이 등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평화의 섬 제주도를 방문할 예정이며, 한국외국어대학을 방문하여 동 대학 학생들과 교류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세부 일정으로는 한국전통음식연구소, 청와대 사랑채, 남산 한옥마을, 창덕궁 등 방문 및 제주사진작가 “김영갑” 사진전, 별별연희(국립국악원 연희마당) 관람이 예정돼 있다.
40여 년이 넘게 이어온 양국 대학생 교류 사업은 한·일 청년 교류의 대표적 사례로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이러한 지속적인 청년 교류가 양 국민간 소통 증진 및 이해 심화, 양국 관계의 미래 지향적이고 안정적인 발전에 기여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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