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중추절과 국경절 연휴가 이어지며 주요 도심을 벗어나 근교 및 유명 관광지로 여행을 떠나는 한인들이 예년에 비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재중국한인회가 알려왔다.
재중국한인회에 따르면, 올해에도 중국 정부에서는 내수 진작을 위해 주요 명절 기간 중 고속도로 차량 통행료를 면제하며, 국경절 연휴 기간인 10월 1일 0시~7일 24시까지 7일간 고속도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9월 중추절(26-27일) 연휴 동안은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톨게이트 통과시 이용료를 지불해야 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올해도 예년처럼 7인승 이하 차량에 한해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되며, ‘중요 공휴일 승용차통행 무료실시방안’에 따라 통행료 징수시간대에 고속도로에 진입하여 무료시간대에 나오게 되면 톨비가 면제된다.
만약 무료시간대에 고속도로에 진입했다가 징수시간대에 나올 경우에는 통행료를 지불해야 된다.
한편 국경절 연휴 기간 중 고속도로를 이용할 계획인 한인들은 기습적인 안개로 인한 교통 통제 및 극심한 정체에 대해 주의해야 할 것이라고 재중국한인회는 전했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