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한인사회 화합의 장인 제 42회 LA 한인축제가 서울 국제공원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갖고 1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의 공식 일정에 돌입한다.
'소통과 나눔으로 하나되는 축제' 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한인축제는 1일 오후 4시 풍물패의 길놀이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 뒤, 저녁 7시 20분 중앙무대에서 샘 해밍턴과 아리랑TV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 제니 조씨의 사회로 개막식이 열린다.
이 자리에는 한인단체장을 비롯해 에릭 가세티 LA 시장 등 주류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또 330여개 장터부스와 농수산물 그리고 우수상품 엑스포 부스가 오후 3시부터 일제히 문을 열어 축제장을 찾는 한인들과 타인종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서울국제공원 초입에는 '한인 역사 박물관'이 처음 설치돼 한인 이민역사를 알리고 만남의 장소와 물품 보관소, 어린이 놀이터 등의 편의시설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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