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특집편 실황녹화, 청도 국신(이중)실내체육관서
‘청도한국인회 홈페이지에 접속해 ‘노래자랑 신청하기’에 클릭하면 됩니다”
청도한국인회(회장 김동극)가 오는 16일 청도 국신(이중)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설날특집 KBS전국노래자랑 청도편’ 행사를 앞두고, 참가자 신청을 받느라 분주하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09년 요녕성 심양에서 열린 KBS노래자랑 심양편이 이어 중국에서 두번째로 진행되는 KBS노래자랑 행사.MC 송해가 진행하는 이 행사는 KBS가 자랑하는 장수 프로그램.심양에서는 그해 추석에 방영된 데 이어, 이번 청도 행사는 설날 특집으로 방영된다는 게 차이점이다.
산동성 청도는 우리기업 3000여개를 포함해 한국인 교민수만 10만명에 이르는 중국 속의 ‘리틀 코리아’다.이 지역에 있는 조선족 동포의 수도 20만명 이상으로 추산되고 있다.이 같은 한인 집거지역이다 보니 이번 행사도 중국에서 전례없는 대규모로 치러질 것이라는 게 주변의 관측.
청도한국인회는 이 행사를 위해 이미 지난달 13일부터 신청자 접수에 들어가, 이들을 대상으로 청도 성양구 인민회관에서 6일과 9일 각기 1,2차 예선을 치른다.두 차례의 예선을 통과한 ‘가수’들이 모여서 16일 본선행사를 진행하며, 이 행사의 녹화내용이 오는 설 특집으로 방영되는 것.
본선행사에는 초청가수로 현철 현숙 김용임 박상철 박현빈 Miss A, SG 워너비, 채연, 유키스 등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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