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31일~11월1일 워싱턴DC서 열려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총회장 최미영)는 “10월31일과 11월1일 양일에 걸쳐 워싱턴 DC에서 2차 차세대 교사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차세대 교사는 2세 혹은 1.5세 한국학교 교사들을 일컫는 말. 협의회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에는 워싱턴 지역을 비롯해 뉴욕, 뉴저지, 펜실베이니아,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콜로라도, 인디애나 주 등지에서 봉사하는 40명의 차세대교사들이 참석했다.
최미영 NAKS 총회장은 워크숍에서 “현재 미국에서 한국학교 학생은 2세대에서 3세와 4세로 넘어가고 있고 이들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차세대 교사의 발굴이 시급하다”면서, “차세대 교사를 위한 맞춤형 연수회는 지역마다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NAKS 장동구 이사장 등 임원진들과 미국에 주재하고 있는 오영훈 전 재외동포재단 기획실장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교사들의 토론시간이 마련됐다.
NAKS는 “한국학교 교사로서의 어려움이 자신만의 문제가 아닌 모든 교사들의 공통적인 현실이라는 것을 깨닫고, 일선에서 접한 생생한 체험을 나누는 계기가 됐다”고 워크숍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NASK는 지난 1월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1차 차세대 교사 워크숍을 개최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