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6~17일··· 2013년에 이어 두 번째
대한민국 해군구축함 강감찬함과 군수지원함 대청함으로 구성된 해군순항전단이 11월16일부터 17일까지 캐나다 몬트리올 올드포트에 입항한다. 당초 15일부터 3일간 몬트리올에 머물 예정이었지만, 대서양 기상악화로 일정이 변경됐다.
해군사관학교 4학년생도 140명과 승조원 650여명으로 구성된 순항전단은 몬트리올을 포함해 131일간 15개국을 방문하고 있다. 순항전단은 이번 몬트리올 방문을 통해 대한민국광복 및 해군창설 70주년을 동포들과 함께 축하하며 캐나다참전용사들을 위문할 계획이다.
몬트리올한인사회는 함상환영식, 시가행진, 거리공연, 한국/캐나다해군군악대연주, 태권도시범, 사물놀이 등 축하행사를 열며 순항전단을 맞이할 예정이다.
지난 2013년에는 10월13일부터 16일까지 대한민국 순항전단인 대조영함과 화천함이 몬트리올항구를 방문했었다. 주캐나다한국대사관(대사 조대식)와 주몬트리올총영사관(총영사 허진)는 “많은 동포들이 뜻 깊은 행사에 참석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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