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한인회 내분, 캐나다 언론에도 노출
밴쿠버한인회 내분, 캐나다 언론에도 노출
  • 노영진 기자
  • 승인 2015.12.03 1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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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프레스·글로브 앤 메일, 한인회 상호비방 상세 보도

캐나다 밴쿠버한인회의 내분을 캐나다 프레스(Canadian Press)와 글로브 앤 메일(Globe and Mail)이 최근 상세하게 보도했다.

올해 4월 뉴욕타임즈가 뉴욕한인회의 분규사태를 장문의 기사로 다룬 이후 한인회 분규가 해외언론에서 다시 다루어진 것이다.

캐나다 프레스는 11월29일 밴쿠버한인회 내부의 다툼에 대해 ‘내분과 법정소송으로 점철됐다’는 내용으로 먼저 보도했고, 글로브 앤 메일은 하루 뒤인 30일 ‘한인단체 내분, 법정으로 치닫다’(Korean group’s infighting heads to court)라는 제목으로 한인회 내부 분열의 원인, 상호비방, 법정 싸움 등 그 전반적인 과정을 자세히 보도했다.

두 언론에 따르면, 밴쿠버한인회는 현재 분규단체로 지정돼 있으며, 41대 회장단 출범 이후 회장의 운영방식에 반대하는 일부 한인회 회원들이 한인회 비상대책위원회를 세워 현재 한인회와 대치하고 있다.

한인회 내분 과정에 얽힌 법정 소송 당사자들은 현재 횡령, 폭행, 명예훼손 등의 죄목으로 서로를 고발해 현지 법원의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 캐나다 프레스(Canadian Press)의 밴쿠버한인회 분규 사태 관련 11월29일자 온라인판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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