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한인회가 12월27일 미국 애틀랜타 노크로스에 위치한 한인회관에서 정기총회 및 한인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미주중앙일보가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이날 취임식에는 김성진 주애틀랜타한국총영사, 이기붕 동남부한인회연합회장, 은종국 전 회장, 정윤영 교회협의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고 배기성 신임 회장은 “역대 한인회와 한인회장들이 이어온 정통성을 이어받아 2년간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년간 임기를 마친 오영록 회장은 “앞으로 배기성 회장을 중심으로 한인사회가 화합하고 단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영록 전 회장의 바톤을 이어받은 배기성 회장은 지난 11월7일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그는 1988년 미국으로 이민을 가 두레홈리스 봉사단을 창립했으며, 애틀랜타기독실업인협회 사무총장, 조지아대한체육회장, 제28대 한인회 수석부회장, 제30대 한인회 이사장 등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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