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심양한국총영사관은 1월6일 동북3성에 체류하고 있는 재외국민들에게 “북한 양강도 풍계리에서의 핵실험으로 인한 인공지진이 감지됐다”면서, 연길, 도문, 단동 등 북·중 접경지역 여행을 자제해 달라고 밝혔다.
총영사관은 핵실험 후에는 다량의 방사능 누출 및 낙진 등 제2차 피해가 우려된다고 전했다. 북한이 풍계리에서 핵실험을 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총영사관이 현재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총영사관은 “각 지역 한인회 및 유학생회 등 재외국민 단체 등과 긴밀한 연락체계를 유지해 우리 국민이 피해를 입는 사례가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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