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대한체육회(회장 안경호)가 서울시특별시체육회(회장 박원순)와 스포츠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서울시체육회는 “1월7일 오전 서울 중랑구 서울시체육회 대회의실에서 재미대한체육회와 스포츠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체육회가 재외동포 체육회와 공식적으로 협력관계를 맺는 것은 이번이 처음. 재미대한체육회는 대한체육회 미주지회로 승인을 받아 1972년 창립된 한인단체로, 현재 25개 지역체육회를 운영 중이다.
업무협약에 따르면, 서울시체육회는 재미대한체육회 소속 선수단과 임직원이 전국체전 참가 등으로 서울을 방문했을 때 훈련장소 등 각종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안경호 재미대한체육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국의 체육발전과 유대관계가 강화되기를 기대한다. 서울 체육이 재미 한인스포츠단체들과 많은 도움을 주고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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