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일 뉴욕에서 명예의 전당 시상식
미주지역의 태권도 최고단자들로 구성된 미국태권도고단자회(회장 정진송)는 김수곤씨를 새 사무총장으로 임명했다고 1월26일 전했다.
40여년 동안 일리노이주에서 태권도를 지도해온 김 관장은 1974년 미국 국무성 초청 대학생 대사로 왔던 뉴욕에서 미국그랜드챔피언을 딴 것을 계기로 1976년 태권도사범으로 이민했다. 그는 2011년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에서 평생태권도인 부문 명예의 전당에 올랐으며, 2014년에는 미국태권도고단자회의 태권도연구저작 부문에서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태권도 정신을 미국땅에 깊이 뿌리내리는 데 목표를 두고 2003년 창립된 미국태권도고단자회는 미 정부에 비영리단체로 등록돼 있으며, 300여명의 고단자들이 가입돼 있다.
미국태권도고단자회는 11년째 태권도의 교육, 발전, 보급 등에서 업적을 남긴 고단자들 중에 수상자를 선정해 명예의 전당 시상을 해오고 있으며, 오는 4월29~30일 뉴욕에서 14차정기총회를, 5월1일에는 제11회 명예의 전당 시상식을 연다.
문의 정진송 회장 214-533-7271 또는 김수곤 사무총장 309-673-2000 sookimut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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