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민 안전·민원 노고 감사...라면, 믹스 커피, 막걸리 전달
천진한국인(상)회(회장 성민영)가 2월3일 한국 교민이 많이 거주하는 메이쟝(梅江), 리치좡(李七庄), 체육중심(体育中心) 파출소를 각각 방문해 컵라면과 믹스 커피 및 막걸리를 전달하고 노고를 격려했다고 5일 전했다.
이윤낙 수석부회장과 조정현 사무국장은 각 파출소 임직원들에게 지난 1년 동안 한국 교민들의 안전을 지켜주고 각종 민원 업무를 신속하게 처리해 준 것에 감사를 전했으며, 앞으로도 한국인 관련 사건·사고나 업무에 대해 한국인회와 긴밀한 연락을 통해 협력하자고 당부했다.
파출소 간부들은 한국인회의 격려에 감사를 표하며 “한국인들을 위해 더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천진 출입경관리국에 따르면, 장기거류증을 등록한 한국 교민은 1만8,000명 이상으로 집계되며, 체육중심 파출소 관할 구역에만 주숙등기를 한 한국인이 8,000명 이상 거주하고 있다.
한국인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방문한 3개 파출소 관할 구역에만 약 2만여 명의 한국인이 거주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F비자 및 여행비자 등으로 왕래하는 유동인구를 더하면, 약 3만명을 웃돌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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