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욱(62)씨가 14대 멕시코한인회장으로 선출됐다고 엘코리아노가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김 신임 회장은 2월8일 멕시코시티 소나로사 NH호테에서 진행된 찬반투표에서 223표 중 190표를 받았다. 김 회장은 1999년 멕시코로 건너가 의류 제조업에 종사했으며, 현재 발광다이오드(LED) 설치 사업을 하고 있다. 한인회에서는 9대 한인회 이사, 12대 한인회 부회장, 13대 한인회 수석부회장, 한글학교 운영위원회 감사로 일했다.
김 회장의 임기는 2년이다. 취임사에서 그는 “한글학교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운영위원회와 긴밀히 협조하겠다. 보다 쾌적하고 많은 학생들을 수용할 수 있는 학교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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