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회, 청도서 정기총회
이수향 재중국한국인회 산동성연합회장이 2년 더 연합회를 이끈다. 산동성연합회는 2월16일 “연합회 정기총회를 1월28일 중국 청도한국인회 회의실에서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연합회에 따르면, 이번 정기총회에서 회원들은 회장 임기를 1년에서 2년으로 늘리는 정관개정을 했다. 또 지역 한국인회 명칭을 지역 명에 한국인회를 붙이는 방식으로 통일하기로 했다.
현재 산동성연합회는 청도, 위해, 연태, 유방, 제남, 덕주, 일조, 치박, 요성 등 총 9개 한국인회로 구성돼 있다.
9대 회장이었던 이수향 회장은 10대 회장으로, 김종환 연대한국인회장은 감사로 선출됐다. 연임을 한 이수향 회장은 2005년 산동성연합회 설립에 참여하고 초대회장을 역임했다.
이 회장은 1994년 처음으로 중국에 발을 디뎌 의류사업을 시작했다. 현재 직원이 100여명인 ‘청도동광섬유유한공사’란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10월23일 청도에서 일본 관서한국인연합회(회장 전흥배)와 MOU 체결식을 여는 등 해외 한인사회와의 교류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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