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목 월드옥타 부회장 “7월에 첫 미국 통합차세대무역스쿨 개최”
강병목 월드옥타 부회장 “7월에 첫 미국 통합차세대무역스쿨 개최”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6.02.17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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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간 뉴욕한인사회서 봉사활동··· 1월 대통령 표창

“미국에 있는 월드옥타 차세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통합무역스쿨을 7월에 개최할 예정입니다.”

강병목 전 뉴욕한인경제인협회(월드옥타 뉴욕지회)장은 뉴욕 한인사회의 마당발이자, 터줏대감으로 통한다.

뉴욕 한인사회에서 봉사한 지 30년이 넘었다. 강 전 회장은 20대 후반이었던 1989년부터 뉴욕한인경제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했다. 협회 재무, 총무, 감사, 부이사장 등을 거쳐 2011년 협회 회장으로 당선됐다. 지금은 월드옥타 미국 동부지역 부회장으로 일하고 있다.

“뉴욕, 뉴저지, 보스턴, 시카고, 워싱턴DC, 애틀랜타, 랄리, 템파 등 9개 지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미국 서부지역은 LA에 거주하는 민병철 다모텍스타일 대표가 맡고 있지요.” 그는 올해 미국 통합차세대무역스쿨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월16일 고양시  킨텍스(KINTEX) 제2전시장 오피스동에서 열린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개소식에 참석한 그를 만났다.

“100명의 월드옥타 차세대들을 초청해 행사를 열 예정입니다. 처음으로 미국 통합차세대 무역스쿨을 개최하게 되는 것이죠.” 강 부회장에 따르면, 미국에서 차세대무역스쿨을 가장 먼저 연 지회는 뉴욕한인경제인협회다. 2003년 최초로 대회를 열었고, 이후 다른 지회들이 뉴욕을 벤치마킹했다고 그는 설명했다.

“LA, 뉴욕 등 큰 규모의 월드옥타 지회는 자체적으로 차세대무역스쿨을 열고 있습니다. 하지만 랄리, 보스턴 등 설립된 지 얼마 안 된 지회들은 이 대회를 열기가 쉽지 않아요. 통합무역스쿨을 여는 이유입니다.”

강 부회장은 지난 1월26일 뉴욕총영사관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그는 민주평통 해외자문위원으로 15년째 활동하고 있는데, 민주평통 의장(대통령)이 이런 공로를 인정한 것이다.

강 부회장은 뉴욕 맨해튼 29가에서 커스텀 주얼리 수입업체인 오블롱을 운영하고 있다. 중국인들의 커스텀 주얼리 상권이 넓어짐에 따라, 한인들이 비즈니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그는 “미국 한상들이 서로 파트너십을 맺어 자체 브랜드를 만들고 고급 상품을 취급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 강병목 부회장(민주평통 해외자문위원)이 김기환 뉴욕총영사로부터 대통령표창을 전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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