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3일 2016년도 사업계획 설명 기자회견
미주 한인들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노벨상 후보로 선정될 수 있도록 올해 홍보활동과 서명운동을 벌일 예정이다.
이진 세계한인정치인협의회 사무총장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노벨상 후보 추진위원회’가 2월23일 시카고 북부의 한 식당에서 2016년도 사업계획을 설명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며 이렇게 전했다.
추진위 공동대표 중 한명인 이 사무총장과 현지 언론 크리스찬저널 등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창립총회와 발기인대회를 연 추진위는 올해 노벨상 후보 등록이 시작되는 10월까지 사전 홍보활동을 벌이고, 반기문 사무총장이 임기를 마치는 12월부터 본격적인 서명운동을 벌일 계획이다.
추진위는 이날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주요 업적도 발표했다. 2006년 10월 개최된 유엔 총회에서 8대 사무총장으로 선출된 반 총장이 여러 나라의 민주화에 기여했고 후진국의 빈곤 퇴치 및 예방에 앞장섰으며, 기후변화에 대한 대책 수립과 실천에 성과를 드러냈다는 것이다.
이진 사무총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반 사무총장이 불확실한 시대를 살아가는 인류에게 자유와 행복을 가져다주었기에 노벨 평화상 후보로 추천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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