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상공인총연 “20대 총선서 재외동포 비례대표 나와야”
미주한인상공인총연 “20대 총선서 재외동포 비례대표 나와야”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6.03.02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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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만 유권자 보유한 재외동포 사회 대변하는 국회의원 배출돼야”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회장 강승구)가 오는 4월13일 실시되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재외동포들을 비례대표로 선정해 줄 것을 호소하는 성명서를 3월2일 발표했다.

총연은 성명서에서 “750만 재외동포를 기준으로 230만 유권자를 보유하고 있는 재외국민 수만 보더라도 여러명의 국회의원이 재외동포를 대변하는 국회의원으로 배출돼야 한다”고 밝혔다. 총연은 이어 “지난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단 1명의 비례대표도 선정하지 않은 여야는 재외동포의 중요성과 재외동포라는 소중한 자산을 간과하는 것”이라면서 “이번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반드시 재외동포 출신 비례대표를 선정해줄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는 미주 지역 한인상공인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미주 한인사회의 경제력을 높이기 위해 1981년 설립됐으며, 20만여명의 회원이 가입돼 있다.

총연은 이번 성명서에서 △본국 정부는 재외국민들이 국민으로서 당연히 행사하는 귀중한 참정권을 행사하는데 그 어떤 불편한 사항이 있다면 즉시 해소해야 할 것이다 △본국 제 정당과 중앙 정부,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유세 기간 중 각 정당의 주의, 주장 및 정책을 직접 접하고 선거 현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그 환경을 제공하라 △국회의원선거에서 재외국민 이익을 확보하고 보장받기 위한 민의를 수렴하고 대변할 재외국민 몫의 선거구를 획정하라 △반드시 우리 재외국민 이익을 대변할 재외국민 국회의원을 배출하는 권리를 돌려달라 △이상의 요구를 각 정당, 정부, 선거관리위원회는 즉각 수용하라 등 5가지 사항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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