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한인회 통해 4천불 기부… 박세익 회장 “조속한 복구 이뤄지길”
중남미한인회총연합회(회장 박세익) 소속 한인회가 에콰도르 북부 항구도시인 무이스네의 지진 피해 주민들을 돕고자 구호 성금을 모아 에콰도르한인회(회장 장운석)를 통해 기부했다.
박세익 중남미한인회총연합회장은 “최근 에콰도르 일대에서 발생한 대지진으로 인해 많은 분들이 심대한 고통을 겪고 있어 가슴이 아프다”며 “희망을 잃지 말고 조속한 복구도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구호성금 모금에 동참한 총연합회 회원국은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파라과이, 볼리비아, 온두라스, 페루, 니카라과, 코스타리카, 칠레 등으로, 총 4,000불을 모아 4월19일 에콰도르 장운석 한인회장에게 전달했다.
중남미총연은 지난 2014년 서울에서 열린 한인회장대회에서 브라질한인회의 제안으로 총연 회원국 간의 상호 신의를 바탕으로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 어려울 때 서로 지원할 것을 약속하는 협약서를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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