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대표 접견, 한-이란 비즈니스 포럼도 참가
박근혜 대통령이 5월1일부터 3일까지 이란을 국빈 방문한다.
박 대통령이 로하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발전 및 협력방안, 한반도 정세 등 지역정세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청와대는 밝혔다. 박 대통령의 이번 이란 방문을 계기로 △전통적 협력분야인 인프라, 플랜트, 에너지 분야는 물론 △미래 신성장동력 협력 유망 분야인 보건, 환경, 해양·수산 부문 협력 △문화·교육, △개발협력 등 제반 분야에서의 의견 교환이 있을 것이라고 청와대는 또한 밝혔다.
박 대통령은 동포대표 접견, 한-이란 비즈니스 포럼 등에도 참석한다. 박 대통령의 이번 이란 방문은 1962년 양국이 수교한 이래 정상 차원에서는 처음 이루어지는 것이다.
이란은 한반도의 약 7.5배에 달하는 영토를 갖고 있는 국가로 인구는 8,084만명이다. 한국은 이란에 합성수지, 컬러 TV 등 가전제품과 자동차 부품을 수출하고 있고 원유와 LPG 등을 수입하고 있다. 이곳에 거주하고 있는 재외동포는 약 320명이다. 양국 우호의 상징으로 한국은 1977년 서울에 테헤란로를, 이란은 테헤란에 서울로를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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