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아시아 전문 박물관··· 1,000여점 한국 유물도 보관
프랑스한인회(회장 이상무)가 5월14일 일반 교민들을 대상으로 기메박물관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해 9월 프랑스 한인청소년들과 기메박물관 탐방을 진행했던 한인회는 “일반교민들을 대상으로도 프로그램을 진행해달라는 요청이 있었다. 이번 탐방을 계기로 가까운 곳에 있는 우리의 유물과 문화를 체험하고 고국의 찬란했던 역사를 같이 느끼길 바란다”고 밝혔다.
기메박물관은 한국·중국·일본 등 아시아지역 14개국의 유물 4만5,000여점과 도서 10만 여권을 소장하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아시아 전문 박물관이다.
리옹 태생 사업가 에밀 기메(1836~1918)가 프랑스 문교부의 위탁으로 동양각지를 조사하고 여행에서 가져온 미술품과 종교사 자료를 중심으로 1878년 박물관을 설립했다. 박물관에는 수월관음도, 반가사유상, 신라금관, 청자매병, 조선조 초상화 등 약 1,000여점의 한국 유물이 보관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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